


스완지 시티 엄지성, 경기 중 인종차별 피해 의혹으로 경기 중단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스완지 시티 소속인 엄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 팀의 경기가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스완지 시티 구단은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6-2027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경기를 마친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전 도중 엄지성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모욕 의혹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어떠한 형태의 차별 행위도 강력히 규탄하며 축구계와 사회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주심의 경기 중단과 현장 조치
BBC 등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엄지성이 동료와 함께 몸을 풀고 있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 구호가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던 후반 22분,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경기 중단 상황에서 장내에는 경찰이 CCTV를 활용해 관련자를 확인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송출되었습니다. 또한 경기장 전광판에는 ‘혐오 발언을 들었을 때는 망설이지 말라’는 내용의 신고 안내 메시지가 표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는 약 6분이 지난 후반 28분에 재개되었습니다.
구단과 감독의 공식 입장 및 향후 대응
경기 종료 후 비토르 마투스 스완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가 중단된 이유가 엄지성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투스 감독은 이러한 일이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선수 편에 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대 팀인 밀월 역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차별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에게는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처가 내려질 예정이며, 현재 관련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