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와 서울 양천구가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광역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지자체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공동건의문 서명식 개최 및 추진 배경
김포시와 양천구는 12일 김포시청에서 이기형 김포시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사업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습니다.
- 추진 목적: 인구 증가와 신도시 개발로 확대되는 교통수요 대응, 출퇴근 및 통학 수요 분산, 철도 소외 지역 접근성 개선
- 주요 내용: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운행 중인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여 철도망 확충
두 지자체는 이번에 채택된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추진 경과 및 향후 절차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사업은 그동안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되어 왔습니다.
- 2024년 3월: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024년 7월: 김포시 주관 사전타당성조사 공동용역 착수 (최적 연장노선 대안, 신정차량기지 이전 후보지, 사업 타당성 및 추진 전략 검토)
- 2024년 9월 및 11월: 각각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개최
- 2024년 12월: 경기도를 경유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사업 반영 신청
이후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 관련 간담회 등에서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왔으며, 민선9기 출범 직후에는 김포시민들이 참여한 주민 서명부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기대 효과
현재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김포 광역철도망 확충에 진전이 있었으나, 장기간 소요되는 철도 건설 일정과 신규 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추가 노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번 신정지선 연장사업은 기존 김포골드라인 중심의 철도 이용 구조를 보완하는 중장기 교통사업으로 추진됩니다. 향후 국가계획 반영 이후에도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김포시는 양천구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