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국감 논란, 대중교통 논쟁과 3년 내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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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싼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대중교통으로서의 실효성과 누적되는 운영 적자 문제에 대해 여야 의원들과 오세훈 시장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강버스 대중교통 논란과 이용객 현황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한강버스가 과연 실질적인 대중교통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한강버스가 이름을 ‘버스’라고 붙였음에도 정작 아침 출근 시간에 운행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평일 및 주말 이용객 차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평일 하루 평균 이용객은 1200명에서 1500명 수준인 반면, 주말에는 3300명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적 사항: 출퇴근 수단보다는 관광 및 여가 수단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가 일정한 노선과 운항시간표를 갖추고 승객을 수송하므로 법적인 정의상 대중교통에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의 역할과 함께 여가, 힐링, 관광 기능이 혼합된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주말에 지하철로 공원을 방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가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을 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운영 적자 및 재정 지속가능성 쟁점

재정 투입과 적자 규모 역시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회계법인이 작성한 한강버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손실이 예상되거나 발생했습니다.

  • 당기순손실: 2024년 18억8000만원, 2025년 140억4000만원 발생
  • 서울시 운항 결손액 지원 계획: 2027년 82억8700만원, 2028년 52억5500만원 등 2년간 약 135억원 지원 예정

야당 의원들은 사업 확장을 반대하지 않지만 왜 서울시 예산으로 적자를 메우는지 재정적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3년 내 흑자 전환 자신감

오세훈 시장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현재의 추세라면 3년 내 흑자 전환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작년에 비해 매출이 2배 이상 급속히 신장하고 있고 매월 이용객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흑자 전환 시기: 부대사업이 활성화되어 서울시의 자금 지원이 불필요한 시기를 3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 기대 효과: 영국이나 미국의 사례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안정화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4년 도입 계획 당시 발표했던 오전 6시 30분 첫 운항 및 15분 간격 출퇴근 시간대 운항 등이 실제 이행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운항 1년 차인 올해는 가용 선박과 인력, 숙련도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신뢰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출근시간대 운항 시간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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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