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성공을 이끌 핵심 과제로 청년 정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의 박수민 위원장 인터뷰를 바탕으로, 향후 6개월간 추진될 청년 정책의 주요 방향과 과제를 살펴봅니다.
청년특별위원회 출범 배경과 운영 계획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된 문제는 지방 소멸과 청년 유출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교육, 가족,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청년특위가 출범했습니다.
- 운영 기간: 최초 일반 위원회 형태로 6개월간 운영 후, 평가를 거쳐 상설 전환 논의 예정
- 주요 추진 과제: 청년지원기금 조성, 공공주택, 청년 창업 지원, 농어업인 정착 지원 등 조례 추진
청년 연령 기준과 맞춤형 지원 정책
기존 광주(19~39세)와 전남(18~45세)의 서로 달랐던 청년 연령 기준에 대해, 단순한 이분법적 연령 구분에서 벗어나 청년의 실제 삶과 이행기를 고려한 정책 설계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 도시와 농어촌 청년의 균형: 보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하나의 ‘입구 정책’을 두고, 취업이나 농어촌 이동권 등의 세부 정책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 이동권 확보: 농어촌 청년들의 대중교통 및 차량 보유 문제 등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산업·교통 정책 연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일자리 사다리와 금융·부채 지원
한국은행 보고서 등에 따르면 AI 노출 업종 확산과 기업의 경력직 중심 채용 문화로 인해 청년들의 첫 일자리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경력 사다리 강화: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가 아니라, 현장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고 신입들이 숙련도를 쌓을 수 있는 교육 및 진입 기회 보장이 필요합니다.
- 금융 및 부채 지원: 광주청년드림은행 등에서의 재무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공백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조달 통로와 자산 형성 정책의 보편화가 요구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청년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특별법이 부여한 특례를 실제 조례와 예산 집행으로 구체화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기틀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