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에 종이팩 전용 분리배출함이 설치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면 시행을 밝힌 사안으로, 시범사업이 아니라 전국 확대 적용이다.
무엇이 달라지나
시행 시기와 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26년 전국 공동주택에서 종이팩 분리배출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아닌 전면 시행이라는 점을 직접 확인했다. 전국 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전용 분리배출함이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왜 지금 하는가 — 재활용률 19%
종이팩 재활용률은 전체 재활용 소재 중 가장 낮은 19%에 그친다. 매년 약 4만 5,000톤 이상의 종이팩이 일반 폐지와 섞여 버려지면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우유팩·두유팩 같은 종이팩은 폐지와 재질이 달라 섞이면 폐지 자체의 재활용 품질도 떨어뜨리는 게 문제로 꼽혀왔다.
올바른 배출 방법
헹구고, 펼치고, 말리고, 분리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서 잘 말린 다음, 반드시 일반 폐지와 분리해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헹구지 않고 그냥 버리면 재활용 공정에서 걸러지는 경우가 많아, 이 단계를 건너뛰면 분리배출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다.
이미 시행 중인 지역들
전국 확대에 앞서 서울 노원구, 충북 청주, 전북 전주, 세종시 등 일부 지자체는 이미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면 시행은 이런 지역 시범사업의 결과를 전국 단위로 넓히는 절차로 볼 수 있다.
FAQ
Q. 우리 아파트에는 언제부터 종이팩 수거함이 생기나?
A. 정부는 2026년 전국 공동주택 대상 전면 시행을 밝혔다. 다만 실제 설치 시점은 단지·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관리사무소나 지자체 공지를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Q. 종이팩과 일반 폐지를 왜 굳이 나눠야 하나?
A. 종이팩은 폐지와 재질이 달라 섞이면 폐지의 재활용 품질까지 떨어뜨린다. 별도 수거해야 종이팩 고유의 고품질 펄프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Q. 멸균팩(상온 보관 우유·두유팩)도 같은 방식으로 버리면 되나?
A. 일반팩과 멸균팩은 재질 구성이 달라 지자체에 따라 별도 표기·구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배출 전 관할 지자체의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