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첫 추경 1조 2,402억 원 편성, 고유가 지원·상품권 발행 1,100억으로 확대

전북 김제시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2,402억 원을 편성했다. 본예산보다 947억 원(8.26%) 늘어난 규모로,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지역화폐 발행 확대에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추경 규모와 주요 사업

이번 추경의 핵심 사업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57억 원, 가축 살처분(도태) 보상금 91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2억 원이 편성됐다. 고유가로 인한 시민·소상공인의 부담을 직접 지원금 형태로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해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려는 방향이 뚜렷하다.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1,100억 원으로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 변화가 눈에 띈다. 8기 지방자치 출범 초기 90억 원이었던 발행 규모는 지난해 1,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2026년에는 여기서 다시 1,100억 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발행 규모가 몇 년 사이 10배 이상 커진 셈이다.

가맹점 수도 함께 늘고 있다. 기존 2,500여 곳이던 가맹점이 현재 4,300여 곳을 넘어서면서, 상품권을 실제로 쓸 수 있는 매장 자체가 크게 확대됐다. 발행 규모만 키우고 정작 쓸 곳이 마땅치 않으면 상품권의 실효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가맹점 확대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시민 입장에서 체감 혜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항목 내용
추경 총 규모 1조 2,402억 원(본예산 대비 +947억 원, 8.26%↑)
고유가 피해지원금 157억 원
가축 살처분 보상금 91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2억 원
상품권 발행 규모(2026) 1,100억 원(작년 1,000억 원)
가맹점 수 4,300여 곳(기존 2,500여 곳에서 확대)

살처분 보상금은 왜 포함됐나

이번 추경에 91억 원 규모의 가축 살처분 보상금이 포함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는 가축 전염병 등으로 살처분된 농가에 대한 보상 성격의 예산으로, 고유가 지원이나 지역화폐 확대와는 별도로 농가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항목이다. 지역 경제 전반의 소비 진작과, 특정 피해 농가에 대한 개별 보상이 하나의 추경 안에 함께 편성된 구조라 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누구에게 얼마씩 지급되나?
이번 추경에서 확인된 것은 전체 예산 규모(157억 원)이며, 개인별 지급액이나 대상 기준은 별도 공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지급 기준은 김제시의 추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왜 이렇게 빠르게 늘었나?
8기 지방자치 출범 초기 90억 원이던 발행 규모가 지난해 1,000억 원, 올해 1,100억 원으로 확대되며 몇 년 사이 10배 이상 늘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적 확대 기조로 풀이된다.

가맹점이 늘었다는 건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현재 가맹점 수는 4,300여 곳으로, 기존 2,500여 곳보다 크게 늘었다고 확인된다. 구체적인 가맹점 목록은 김제사랑상품권 공식 채널이나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살처분 보상금은 고유가 지원과 같은 대상에게 지급되나?
아니다. 살처분 보상금은 가축 전염병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별도 항목이며, 고유가 피해지원금과는 지급 대상과 목적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