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중에 손을 뗐는데 카메라가 혼자 돌아가거나 캐릭터가 슬금슬금 움직인 적 있으신가요? 스틱 드리프트입니다. 몇 년째 반복되는 고질병이라 새 패드를 사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전에 해볼 게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알아두실 것 — 컨트롤러를 직접 분해하지 마세요. 보증이 남아 있으면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에 수리·교체부터 문의하는 게 맞습니다.

청소가 첫 순서입니다
먼지, 때, 손에서 나온 땀이 센서에 영향을 줍니다. 엔가젯이 권하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 압축 공기 캔 — 짧게 끊어서 분사. 길게 뿌리지 않습니다
-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살짝 묻혀 닦기 — 알코올을 흠뻑 적시지 않습니다
두 방법 모두 컨트롤러 전원을 끄고 시작하세요. 엔가젯 필자는 면봉과 알코올 쪽이 더 잘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청소로 안 되면 리셋, 그다음 펌웨어
| 순서 | 듀얼센스 (PS5) | Xbox 무선 컨트롤러 |
|---|---|---|
| 1 | 전원 끄고 청소 | 전원 끄고 청소 |
| 2 | 뒷면 리셋 핀홀을 클립으로 5초 이상 | — |
| 3 | USB 케이블로 재페어링 | Xbox 버튼 → 프로필 및 시스템 |
| 4 | 설정 > 주변기기 > 컨트롤러 > 기기 소프트웨어 | 설정 > 장치 및 연결 > 액세서리 |
Xbox 쪽은 Xbox 액세서리 앱을 하나 더 챙기시면 좋습니다. 무료인데 스틱 데드존을 조정하고 테스트하는 보정 도구가 들어 있습니다.
듀얼센스 엣지는 스틱만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200달러짜리 상위 모델인 듀얼센스 엣지는 교체용 스틱 모듈을 30달러에 따로 팝니다. 뒷면 잠금 레버를 왼쪽으로 밀어 스틱 주변 플레이트를 떼고, 스틱마다 붙은 금속 레버를 올려 빼낸 뒤 새것을 끼우면 끝입니다.
왜 생기는 걸까
가장 흔한 원인은 그냥 마모입니다. 컨트롤러는 스틱 위치를 읽는 데 **가변저항(포텐셔미터)**을 쓰는데, 수백 시간 쓰면 닳습니다. 여기에 충격이나 습기, 땀이 더해지면 더 빨라지고요. 제조 단계의 보정 문제로 새 제품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시각에서는
홀 이펙트 스틱을 쓰면 이 문제가 크게 줄어드는 게 알려져 있는데, 정작 듀얼센스와 Xbox 무선 컨트롤러 둘 다 그 방식을 쓰지 않습니다. 서드파티 패드 중에는 홀 이펙트를 내세우는 제품이 늘고 있죠. 저는 수백 시간 쓸 주력 패드라면 이 항목을 사양표에서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청소는 증상을 늦추는 것이지 마모 자체를 되돌리진 못하니까요.

출처: Engadget, How to fix stick drift on PS5 and Xbox controllers (https://www.engadget.com/2230995/how-to-fix-stick-drift-ps5-xbox-contro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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